Introduction
작년 이맘때쯤 문득 내가 너무 시간낭비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얼떨결에 시간한 공부였지만 고작 하루에 3~4시간이 전부였고 그동안 내가 논 시간동안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얻고싶어 내가 공부하고있는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 하며 컴활 필기시험을 신청했다. 그때는 내가 너무 불안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여서 자신감이 필요했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단기간에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 후에는 학교생활과 다른 개발 공부를 하느라 잠시 뒷전이였던 컴활은 이번에 끝내버리자 하며 3주뒤에 시험을 바로 잡아버리고 유동균 인강을 들으며 하루에 6시간 정도 컴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내가 공부한 방법은 무식하게 앉아서 문제만 계속 풀었다. 나중에는 문제를 보면 풀이보다 답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반복하다보니 어느샌가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보지 않아도 내 답안에 자신이 있었고 시험을 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내가 문제를 풀었다기보단 답을 외웠다의 느낌이 강해서 시험을 잘 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험이 내가 풀었던 모의고사보다 굉장히 쉽게 나왔고,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공부 방법
- 엑셀
딱히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인강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만 계속 반복했다. 엑셀중 2단원이 가장 어렵다고 들어서 1 - 3 - 4 - 2 순으로 문제를 풀었고, 70점만 넘자는 마음으로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패스했다. 대신 다른 문제를 틀리지말자는 생각으로 풀었다.
- 엑세스
나는 엑세스가 처음에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엑세스는 문제 유형이 정말 한정되어 있어서 프로시저는 모의고사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보고서와 쿼리는 문제안에 답이 있다고 할 정도로 문제를 잘 보면 모르는 문제여도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나왔다.
결론
그냥 정말 문제만 많이 풀면 된다. 사실 이렇게 풀면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문제를 이해한다기보다 답을 외워버리면 정말 쉽게 딸 수 있다. 나는 의지가 부족해서 이렇게 공부가 안될 것 같으면 친구랑 시험부터 잡는걸 추천한다. 시험 날짜는 다가오는데 나는 떨어졌는데 친구만 붙었다고 생각하면 없던 공부의지도 활활 타오른다.
아무튼 생각보다 시험이 어렵지 않으니 겁부터 먹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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