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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사이드 프로젝트 후기 - 룸메이트 구하기 어플리케이션 : 그리핀

by re-hwi 2024. 8. 30.

학기가 끝나고 자격증 준비에 밀려있던 뷰 공부까지 정신없이 보냈다. 어느정도 이론을 마치고, 현업에서 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느낌을 알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정식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연습삼아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했다.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는 학교 생활에 필요할 것 같은 범위에서 결정했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형이 기숙사에서 지내며 불편했던 경험(코골이, 흡연 등)을 바탕으로 랜덤으로 룸메이트를 배치하는 것 보다는, 어플을 통해 룸메이트를 구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앱의 대한 소개는 깃허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뷰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이론을 인강으로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어려웠던 부분이 없었다. 섹션마다 과제가 나오는데 과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고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니 뭔가 자신감이 엄청 있었다. 그런데 직접 부딪혀보니 이론과 실전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ㅋㅋ

 

그래도 인강을 들으며 뷰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오류가 발생했을 때 왜 이런 오류가 났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배웠다. 프로젝트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아 이거 쓰면 되겠는데?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했다. 

 

느낀 점 

아쉬웠던 점은 프로젝트 중 팀원들과 단기 알바를 하며 진행이 멈췄던 적도 있고, 내가 자격증 공부를 하느라 멈춰진 적도 있다보니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꾸준히 할 때에는 속도도 붙고 의욕이 불탔었는데 잠시 쉬다오니 다시 감을 잡는데에도 시간이 조금 걸린 느낌이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라지만 데드라인을 가지고 하는게 더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회원가입 부분에 원래는 대학교 인증을 넣으려고 했었다. 해당 API 까지 알아봤지만 Java와 코틀린만 지원한다는 문제가 있어 넣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기능을 최대한 프론트에서 구현했고, 그로 인한 보안문제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 팀에 백엔드 개발자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좋았던 점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론에서 배울 수 없었던 문제들을 많이 겪었고, 많이 배웠다. 항상 프로젝트를 하며 내가 한 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경험으로 다음 프로젝트는 조금 더 편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완성 후 전체적인 디자인을 맡았었는데 완성 한 뒤에는 너무 뿌듯했다 ㅋㅋ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바꾸며 불필요한 코드는 제거하고 개선하는 재미도 있었다. 

 

마무리

이 다음에는 우리 학교 과팅 어플을 만들어 볼까 한다. 기간은 1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백엔드를 다루던 친구와 함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열심히 해서 실사용자가 있는 어플을 만들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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